2008/04/02 13:20 일상

Logitech MX5000


현재 회사에서 이 키보드를 쓰고 있는데... 아주 지랄같다.
bluetooth 거의 초기 모델로 알고 있는데, 키보드에 버그가 너무 많다.

제일 견딜 수 없는건 키 입력도중 연결이 끊기는거. 가만 놔두면 다시 복구가 되긴 하지만, 복구가 되기까지 마지막으로 눌렀던 키가 계속 눌려지는 효과가 나타난다. 하루에 1~2번 정도? 심할땐 5번까지도 -_-;

개발일을 하는 나로써... 이는 정말 견디기 힘들다. 특히나 코드를 지울 때, 죽으면 이건 뭐 그 자리에서 바로 키보드를 깨버리고 싶을 정도다.

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싼놈이기도 하고, 무선이라 편해서 그냥 참고 쓰고 있었는데... 오늘 도저히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다. 내 컴퓨터에서는 디버깅으로 작업을 돌려놓은게 있었고, 파일을 찾을게 있어서 탐색기 키(Window + E)를 누르는 순간 키보드 연결이 죽었다. -_-; 그 뒤에 나타나는 수많은 탐색기 창. 뜨는 동안 컴퓨터는 거의 정지상태에 있었고, 복구된 후에도 그 창을 닫는데 한참이나 걸렸다.

그래서 오늘 결심했다! 키보드만 유선으로 바꾸기로... 이따구 키보드 만들려면 그냥 이제 키보드 사업은 접는게 낫겠다! 로지텍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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